전체 글20 나를 망치는 가장 강력한 적: 부정적인 생각 습관 왜 우리는 나 자신과 좋은 관계를 맺는 방법을 배우지 못할까요? 남들이 나를 안 좋게 생각할까 봐 불안해하다가 어느 순간 남들의 눈치를 너무 보는 내가 싫어지는 게 평범한 우리들의 못된 심보입니다. 나에 대해서만큼은 이래도 불만, 저래도 불만, 온통 불만투성이 지요. 정녕 내가 나와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요? 하루에도 수백 번씩 우리는 자신을 판단합니다. '잘했어', '수고했어' 같은 긍정적인 판단보다는 '왜 그랬지?', '너무 바보 같아' 처처럼 깎아내리는 판단이 대부분입니다. 의식하지 않은 채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 두면 부정적인 쪽으로 기울어 버리는 우리의 마음, 자신을 안 좋게 느끼는 버릇은 언제부터 시작되는 걸까요? 모든 생명체에게는 근본적인 불안감이 있습니다. 언제 어떻게 죽을지도 .. 2022. 12. 11. 내 안의 상처를 현명하게 대하는 법 내 안의 상처를 현명하게 대하는 법 누구나 마음속에 건드려지면 아픈 부분이 있습니다. 평소에는 인지하지 못했던 상처가 자극되는 순간 나도 모르게 분노가 튀어나오고 상대를 탓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럴 때는 문제의 원인을 눈앞에서만 찾지 말고 내 안에 오래된 승객이 있지는 않은지 살펴봐야 합니다. 내 안의 상처라는 승객이 있는데, 그것을 파악하지 못하고 습관적으로 행동하면 소중한 인간관계를 망칠 수 있으니까요. 승객의 존재를 확인했다면, 그것이 아무리 지독하고 견고할지라도 승객은 절대 내 차의 운전대를 잡을 수 없다고 스스로 주지시켜야 합니다. 상처가 너무 아파 감정이 요동치는 순간에도 어떻게 행동할지에 대한 주도권은 나에게 있습니다. 그리고 상처에 대응하는 습관화된 패턴에서 한 발짝 떨어져서 그것이 일으키.. 2022. 12. 11. 무례하다고 단정하기 전에 생각해 봐야 할 문제들 그를 무례하다고 단정하기 전에 생각해 봐야 할 문제들 누구에게나 건드려지면 특별히 아픈 부분이 있습니다.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다가도 그 부분이 자극받는 순간 주체할 수 없는 아픔과 분노가 일어납니다. 그 부분은 예전에 생겨났지만 아물지 않은 마음의 상처입니다. 낫지 않은 상처는 살짝만 건드려도 쓰라린 고통을 주지요. 그 고통은 다루기 어렵기 때문에 상처가 건드려질 기미가 보이면 사람은 곧장 방어 태세를 갖춥니다. '나에게 상처 입히는 너를 절대로 용서하지 않겠다'는 듯이 말입니다. 사람들은 상처를 자극한 그에게 어떻게든 죄를 뒤집어씌웁니다. 애초에 상처를 자극했을 뿐이라는 사실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고통과 수치심에 그 사람을 '나쁜 놈'으로 만들고 모든 책임과 잘못을 떠넘깁니다. 더 나아가 보란 듯이 그.. 2022. 12. 11. 내 안의 분노와 평화롭게 지내는 법 관찰하는 나 내 안의 분노와 평화롭게 지내는 법 첫째, 감정에 너무 의미를 부여하지 마세요. 감정은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격하게 튀어나오는 감정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내버려 두면 알아서 사그라듭니다. 반대로 자꾸 생각하고 의미를 부여하고 판단할수록 감정은 날개를 단 듯 더욱 활개를 칩니다. 감정이 부정적인 생각을 줄줄이 끌고 오는 것이지요. '이런 일로 화를 내다니, 나는 너무 나약해'가거나 '저따위로 행동하다니 사람 나를 무시하나?' 같은 것들이 감정에 날개를 달아 주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잘 따져 보세요. 감정이 나와 타인에 대한 평가로까지 이어져야 할 필연적인 이유가 있나요? 회를 내면 나약하다는 판단의 근거는 정확한가요? 나를 잘 모르는 사람이 굳이 나를 무시해야 할 이유가 있나요? 없습니다. 그러므로 '아.. 2022. 12. 8. 이전 1 2 3 4 5 다음